안뇽!
오늘은 선생님에게서 온 편지를 읽어드릴게요!
렞츠 고우~!
편지를 써보았습니다.
여러분이 꼭한번 써 보았으면 하는 흥미로운 글감, 꼭 읽어 봤으면 하는 재미난 책, 그리고 부두리와 농담을 담아 보낼 것입니다,정성과 사랑을 꼭꼭 눌러 담은 도시락처럼요.
그러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면 되느냐, 글을 쓰면 됩니다.
저에게 답장을 하듯이요.,언제, 어디서든 좋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때에 좋아하는 곳에 앉아 가볍게 손을 움직이면 됩니다.
연필로 써도 좋고 좋아하는 색깔 펜으로 써도 좋고 노트북이나 아이패드, 심지어 핸드폰도 좋습니다.
이 편지를 읽고 어느 순간 아, 지금이다 싶을 때 첫 문장을 쓰기시작하는 거예요.
그럼 그곳이 우리의 글방입니다.
대망의 첫 번째 글감은 ‘나의 가장 이상한 점’입니다.
여러분, 종종 이렇게 느낀 적 없나요?
아, 아무리 생각해도 난 좀 이상한 것 같아.
주변을 아무리 둘러봐도, 나 같은사람은 없는 것 같네.
누군가에게 말하기라도 하면 실망할까 봐, 화들짝 놀랄까 봐, 속으로만 혼자 생각하며 비밀로 간직했던 적 없나요?
없다고요? 그림 내가아는가장이상한 친구에 대해 쓸 수도 있고, 그동안 가장 이상한 일에 관해 쌀 수도 있고, 그냥 ‘점’에 대해 쓸 수도 있겠습니다.
이상함이라는 것은 무리 안에서는 약점이 될 수도 있지만 글쓰기에서는 강점이 됩니다.
특히 문학은 이상한 사람들, 배적될 사람들, 이방인들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거든요.
학교에서 꼽는 필독서들의 주인공들을 떠울려 보세요.
누구 하나 평범한 사람이 있던가요? 현실에서는 이리저리 치이고 주위와 동떨어진 듯한 당신이 글 안에서는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도 특별한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이렇게 이상한 이야기는 나 말고 누구도 할 수 없으니, 나는 유일무이한 이야기를 쏠 수 있는 사람인 거잖아요.
아무리 멀리 있어도 당신이 누구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이유는 당신의 이상한 점 때문일 것입니다. 도무지 사랑할 수 없는 나의 이상한 점이 어쩌면 나만의 고유함을 이루는 핵심일지도 몰라요.
여기까지!
그럼 안뇽~!
(출처: 어린이 독서평설)